경기도 파주시에서 현역 군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쯤 경기 파주시 조리읍 한 도로에서 현역 군인 A씨가 일반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육군 기갑 부대 소속으로 사건 당시 타고 있던 장갑차에서 갑자기 뛰어내린 뒤 군용 대검으로 시민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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