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 숨진 아내·아들·딸 안고 오열한 특파원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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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중 숨진 아내·아들·딸 안고 오열한 특파원 아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방송 소속 기자의 일가족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

알자지라방송은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있는 아랍권 특파원 와엘 다흐두흐의 집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그의 부인과 딸, 아들, 손주 등이 사망했다”며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족을 잃은 동료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보도했다.

다흐두흐는 시신을 끌어안고 “이곳은 이스라엘군이 안전하다고 장담했던 지역이었다”고 울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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