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원대 다단계 사기…'아도페이' 개발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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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원대 다단계 사기…'아도페이' 개발자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유선 부장검사)는 유사수신업체 '아도인터내셔널' 투자자들로부터 13억원을 뜯어낸 '아도페이' 개발자 정모씨를 사기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씨는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씨와 공모해 명품거래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거짓말해 피해자 80여명으로부터 약 13억원의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대표인 이씨는 지난 6월 전산 해킹을 핑계로 배당금 지급을 멈춘 뒤 잠적했으나 약 2달 만에 부산에서 체포됐고, 지난달 사기 혐의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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