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른바 '윤석열 커피' 보도를 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측으로부터 대장동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봉 기자는 지난해 2월21일 보도에서 '수사기록을 입수했다'며 남씨의 2021년 11월19일자 조서를 공개했다.
검찰은 봉 기자가 조씨가 수사 무마 의혹을 전면 부인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의 진술과 인터뷰를 고의로 누락하고 민주당 측에서 받은 남씨 조서 내용 등만을 짜깁기해 보도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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