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마약 밀반입 원천 차단…여행자 검사율 두 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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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마약 밀반입 원천 차단…여행자 검사율 두 배 늘린다

관세청은 24일 전국 마약밀수 단속 관련 부서장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관 마약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은 “그간 관세청이 마약밀수 단속에 총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이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세청 첫 번째 목표는 국경단계에서의 마약 밀반입 원천 차단을 통한 사회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 청장은 새로이 출범하는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을 중심으로 기존 관행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마약밀수 단속 장애요인을 빠짐없이 발굴하고 새로운 과제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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