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패 행진 이끈 손흥민 "자만은 금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은 팀의 무패 행진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다가올 경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역시 지난 시즌과 비교해 "선수 모두 팀을 위해 뛰는 자세가 달라졌다"며 "새 감독님과 함께 프리시즌부터 열심히 준비한 결과 작년보다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팀의 좋은 역할을 하던 선수가 이적해서인지 다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하나로 뭉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며 "선수들 모두 가족처럼 서로 빈 자리를 메워주고,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