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BL은 2023-2024시즌 개막 전까지 10개 팀이 체육관뿐 아니라 사무국·전용 훈련 시설 등을 모두 각 지역으로 이전토록 하는 '연고지 정착제'를 추진했다.
KBL 관계자는 "일부 구단 사정을 감안하면 의무적으로 강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정착제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다.계속 프로농구 차원에서 추진하려 하는데, 일단 일부 팀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 사무국장은 "솔직히 서울·수도권 팀보다 지역에 연고를 둔 팀이 선수 수급 등에서 불리한 건 맞다.그래도 지역 팬들과 함께 생활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며 "(연고지 정착이) 자율로 바뀌었지만, 구단의 방향은 바꾸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