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인근 LS전선 동해공장에서 생산된 직경 230㎜, 길이 7.2㎞의 154㎸ 해저케이블은 700m 가량의 갱웨이(공장과 선박을 이어주는 연결 통로)를 통해 수출선으로 옮겨졌다.
2007년 세계에서 4번째로 250㎸급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개발한 LS전선은 이듬해 강원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지었으며 이후로도 투자를 지속해 지난해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해저4동'을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LS전선 동해공장은 2009년 3300억원 규모의 진도~제주 해저 전력망 사업(2009년)을 수주한데 이어 5000억원 규모의 카타르 석유공장 해저케이블 공사(2012년), 2000억원 규모의 베네수엘라 전력청 해저케이블 공사(2013년)를 수주했고 2017년엔 미국의 최초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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