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옛 국가대표 동료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과 4년 만에 펼친 국제 대회 맞대결에서 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린샤오쥔.
황대헌이 베이징 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승승장구하는 동안 린샤오쥔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으로 인해 국제대회 출전길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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