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지하에 보관된 전선 수천만원어치 훔친 도둑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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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지하에 보관된 전선 수천만원어치 훔친 도둑 징역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필요한 전선이 주로 지하 주차장 부지에 보관된다는 사실을 노려 6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절도범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A씨는 공사에 필요한 전선이 대부분 지하 주차장 부지에 보관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를 훔쳐서 수익을 나누자고 B씨에게 제안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범행을 주도했으며 피해액이 커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일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해금 일부가 변상 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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