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된다고요? 작년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은 얘기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요.현지 실정을 모르고 하는 소리예요".
지난 20일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신압록강대교에 가기 위해 탄 택시 기사는 신압록강대교 개통 임박설에 대해 이렇게 잘라 말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자 2020년 1월 국경을 전면 봉쇄했던 북한이 작년 1월 단둥∼신의주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올들어 북한 나선 원정리∼중국 훈춘, 북한 무산∼중국 난핑 통상구 화물트럭 운행에도 나서면서 여러 차례 신압록강대교 개통 임박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번번이 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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