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방화 살인' 40대에 사형 구형…"사회서 영원히 격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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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방화 살인' 40대에 사형 구형…"사회서 영원히 격리"(종합)

검찰은 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당우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는 것이 피고인의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자 동시에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을 범죄자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의 처지가 마치 피해자 때문이라는 착각에 빠져 아무런 잘못이 없는 홀로 사는 고령의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정씨의 변호인은 "당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고 사건 당일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점, 피고인이 어떤 처벌이라도 받고자 한다는 점 등을 인정해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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