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R&D 예산 삭감안에 대해 "전체적으로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몇 년 동안 너무 과학기술 예산이 급속히 늘어서 분야만 해도 한 1400개, 프로젝트만 해도 아마 수만 개는 되는 것으로 안다"며 "이게 과연 잘 쓰였느냐에 대해 계속 검토해야 할 부분들이 있었고 이번에 그런 부분들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디로 기득권·관성, 이런 것에 의해 편성된 R&D 예산이 있다면 그런 부분은 좀 더 좋은 방향 쪽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기초분야도 국가 예산이 들어가야 하는 분야 중 하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다 국민의 세금을 써야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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