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값 상승 유발'…스프링 강선 담합 9개 업체에 과징금 548억
침대 스프링 등에 사용되는 강선 가격을 짬짜미한 9개 제강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5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공정위는 만호제강[001080], 홍덕산업, DSR제강[069730], 동일제강[002690], 영흥[012160], 청우제강, 한국선재[025550], 고려제강[002240], 대흥산업 등 9개 제강사의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548억6천600만원을 부과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런 담합으로 침대 스프링용 강선 제품의 가격은 ㎏당 660원에서 최고 1천460원까지 12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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