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임직원 3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결정된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하이브와 카카오는 올해 초 SM엔터 인수를 둘러싸고 서로 공개매수 등으로 분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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