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데려와라" 아파트 12층서 방화협박…대치 3시간 만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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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데려와라" 아파트 12층서 방화협박…대치 3시간 만에 제압

가정폭력 사건으로 가족과 분리된 탈북민이 아파트 12층에서 자녀를 데려오라며 방화 협박하다가 3시간 20여 분 만에 제압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집안에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며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현장에 투입된 경찰특공대는 A씨가 경찰관들과 대화 중인 틈을 타 창문이 열려있던 베란다 내부를 통해 내부로 진입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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