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초 여성 단장 킴 응, 마이애미와 3년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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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초 여성 단장 킴 응, 마이애미와 3년 만에 결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물론 북미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최초의 여성 단장인 킴 응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이 팀을 떠난다.

마이애미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킴 응 단장이 내년 시즌에는 복귀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루스 셔먼 구단주는 "우리는 응 단장에게 내년 재계약 옵션을 제안했으나 그가 거부했다"라며 "그동안 응 단장이 우리 팀에 기여한 시간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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