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감 앞두고 '이재명 기소' 강수…"정치 고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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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감 앞두고 '이재명 기소' 강수…"정치 고려 없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국회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임 혐의로 전격 기소하는 강수를 뒀다.

15일 국회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이 대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등, 23일에는 대검찰정을 대상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국감)가 예정돼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백현동 부분은 사실 및 증거관계에 비춰볼 때 본안(재판)에서 충분히 입증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기소하게 됐다"면서 "정치, 국회 일정을 어떻게 다 고려해 수사할 수 있다는 것인지 수사팀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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