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친 뒤 1968년 복원한 광화문에는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친필로 쓴 '광화문' 한글 현판이 걸렸다.
잇단 논란 끝에 2006년부터 광화문의 '제 모습 찾기' 사업이 시작됐고, 이로부터 4년 뒤인 2010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한자로 된 현판이 광화문에 새로 걸렸다.
문화재청은 2012년 12월 한글 현판을 달아야 한다는 한글 단체의 주장을 물리치고 '복원'이라는 단어 의미에 맞게 기존대로 임태영이 한자로 쓴 글씨를 새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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