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소속 중견급 직원이 유흥주점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이 드러나 지난 6월 검찰에 기소됐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KISA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기관 임직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산업본부 소속이었던 중견급(2 급) 임직원 A씨가 올해 3월, 10여일 만에 유흥주점과 쇼핑몰 등에서 총 70회에 걸쳐 법인카드 3304만원을 사적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지난 4월 KISA는 A씨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에 대해 나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6월에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품위유지 의무 위반'과 '예산의 목적외 사용금지' 위반으로 파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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