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2009년 배다리 골목 입구에 23㎡짜리 헌책방 '나비날다-책 쉼터'를 처음 열었다.
권 대표는 "책방을 운영한다는 생각보다는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서 어떤 문화 공간을 운영해 보고 싶었다"며 "책이 좋다고 '팔라'는 손님이 늘고 '못 판다'고 실랑이하다가 결국 책을 공유하는 가치를 알게 되면서 마음을 바꿨다"고 했다.
고양이에게 맡긴 책방을 무인으로 운영하면서 틈틈이 문화기획으로 번 돈으로 책방 월세도 내고 새 책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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