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김태우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아 지원유세에 적극 나섰다가 보선 패배 결과를 받아든 안철수 의원이 '혁신 방안'과 관련해 "합리적인 세력과의 확장정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이번 선거 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내년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혁신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첫 번째는 그동안 오직 소속된 당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비판해온 정치인을 다시 징계하여 당의 내부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당이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쓴소리를 하는 정치인과 본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당을 비판하는 정치인은 구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두 번째는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정치인들과 20, 30 청년정치인들, 그리고 명망 있는 신진 정치인들을 등용시키고, 나아가 비명계 등까지도 포용하는 확장정치로 당의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그래야 내년 총선을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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