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와 결승에서 대결하는 박수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체전 1쿠션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전날 16강전에서 22이닝 만에 100:48로 박성호(충북)를 꺾은 박수영은 8강에서 강자인(충남체육회)에게 23이닝 만에 100:34로 승리하며 두 경기 합산 최고 애버리지 4.444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올라왔다.
7이닝까지 49점을 득점해 세계 수준의 애버리지 7점대를 기록하고 49:8로 앞선 박수영은 이후에도 맹타를 이어가며 19이닝 만에 100:31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1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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