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축소가 장관 본인 의지에 따른 것이냐는 야권의 질의에 ‘정부 의지’라고 답했다.
허숙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을 향해 “우리가 IMF 경제위기 때도 미국발 금융위기 때도 또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때도 삭감되지 않았던 국가 R&D 예산이 갑자기 삭감된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다”며 이 장관의 의지인지, 정부의 변경된 국정과제인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 장관은 “R&D를 R&D답게 가져가는 것은 일종의 그런 형태(국정과제)로도 볼 수 있다”고 답하자 허 의원은 “그럼 장관의 의지는 아니라는 것인가”라고 되물었고,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저는 정부가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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