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시청 앞에서 단식 노숙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이 갈등 해결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송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회는 11일 긴급 성명을 통해 "원강수 원주시장이 약속한 섬기는 시정의 시작은 대화인 만큼 시민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대화에 나서 달라"며 "그 이후 극장 철거나 보존을 논해도 늦지 않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극장 철거를 빠르면 이번 주중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현 상황에서 철거가 이뤄지면 큰 충돌이 예상돼 걱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약속한 섬기는 시정의 시작은 소통에 있다는 점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