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성만 10명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효도할 수 있게 선처를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천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성 10명을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 A씨가 지난 8월 7일 오후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살인 예고 글을 올리면 어떤 반응이 있을까 호기심에 범행하게 됐다”며 “글 내용대로 행동할 의도가 없었고 게시된 글도 바로 삭제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 8월 5일 오전 9시 49분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늘 밤 10시 인천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성만 10명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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