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진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계에서 은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만약 민주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국민의힘이) 이 대표에 대한 욕만 하는 것만으로도 판이 뒤집힌다는 것 아닌가.그러면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비호감도"라고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이 전 대표는 지난 21대 총선 강서구에 출마한 한정애·진성준·강선우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국민의힘 후보들은 평균 17.87% 적게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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