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의 중국산 제품 수입 규제가 무역 장벽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내년초 대만 총통 선거 직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4월 12일 대만 지역의 무역 제한 조치에 대한 무역장벽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만경제원 추다성 연구원은 지난 4월 중국의 무역장벽 조사 발표 직후 "중국의 조사 기한이 대만 총통 선거 운동이 한창인 시기이고, 연장하면 총통 선거일 직전"이라며 "정치적 고려를 바탕에 둔 것일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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