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필리핀·美 남중국해 군사훈련, 역효과 낼 것" 맞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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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지 "필리핀·美 남중국해 군사훈련, 역효과 낼 것" 맞불 경고

필리핀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미국, 일본 등과 합동 군사훈련을 하자 중국 관영매체가 필리핀을 향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이 매체에 "필리핀이 해안경비대를 보냈기 때문에 중국도 해안경비대를 파견해 대응했다"며 "필리핀과 미국이 군대를 보내 긴장감을 높이면 중국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은 지난 2일부터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등과 함께 필리핀 루손섬 남부 해안 지역에서 해상훈련 '사마 사마'(Sama Sama)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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