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몇몇 구독자들의 인식도 비판적으로 변하고 있다.
반려동물 유튜브를 자주 보는 김 모(여·26·서울시 강남구) 씨는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채널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너무 귀엽고 주인 잘 만나서 대우받는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제는 과연 그 강아지들이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 씨는 “유기견 봉사를 하면서 만난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했다.강아지 SNS 계정을 만들어 일상을 기록한다.몇몇 유튜브 채널은 강아지가 비닐랩이나 휴지로 만든 벽을 넘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그러나 사진과 동영상을 직접 찍다 보니 유튜브에서 보는 것처럼 강아지들의 재미있고 귀엽고 다양한 모습을 담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이제는 반려동물의 반응을 보여주기 위한 일부 인위적인 콘텐츠가 불편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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