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가 5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2차 해양 방류와 관련, '불량국가'(rogue nation)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일본을 비난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일본은 이웃 국가나 자국민을 신경 쓰지 않고 불량국가처럼 행동하면서 핵폐기물을 방류하고 있다"는 관변 싱크탱크 타이허 인스티튜트의 에이나르 탕엔 대표 언급을 게재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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