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작가들이 파업 종료 후 제작 현장에 돌아왔지만, 배우 드류 배리모어(48)의 토크쇼 작가들은 복귀를 거부했다고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리모어가 진행하는 토크쇼 '더 드류 배리모어 쇼' 대본을 오랫동안 집필해온 작가 첼시 화이트, 크리스티나 키논, 리즈 코 등 3명은 이 프로그램 제작에 더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제작진에게 통보했다.
복귀를 거부한 작가들은 그 이유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배리모어가 지난달 작가·배우들의 파업 와중에 토크쇼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주된 배경으로 보인다고 할리우드리포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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