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고객으로부터 고객응대 근로자를 보호하는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된 지 5년 지났지만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사가 노동자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4∼11일 직장인 1천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보면 '회사가 업무와 관련해 고객 등 제3자 폭언 등으로부터 노동자를 잘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5%가 '그렇지 않은 편이다', 11.3%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일반사원·실무자·중간관리자 모두 민원인 갑질이 '심각하다'고 답한 비율이 8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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