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액상비료가 생명수 둔갑…"300% 수익" 4천억 폰지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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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액상비료가 생명수 둔갑…"300% 수익" 4천억 폰지사기

수천만년 세월이 낳은 부식토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투자금의 3배 수익을 내주겠다며 열 달 만에 3천여명에게서 4천억원을 끌어모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풀빅산' 원료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와 옥 광산·리조트 운영 등 부대사업으로 원금의 300% 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 3천6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약 4천9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수천만년 전 퇴적물의 부식·분해·합성으로 형성된 천연 유기물질", "선진국에서는 생명수로 유통 중"이라며 홍보한 풀빅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음용으로 허가받지 못한 농업용 액상 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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