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던 김덕훈 내각총리가 정상업무를 수행하며 좌천될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원군·숙천군·룡천군·염주군·선천군 등 여러 군의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실태를 구체적으로 점검했다"라고 전했다.
북한이 내각의 인선을 결정하는 최고인민회의를 9월 말에 열겠다고 발표하며 결국 이를 계기로 김 총리가 핵심 보직에서 모두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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