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이어지는 불광사…신도단체 법회 방해한 승려에 배상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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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이어지는 불광사…신도단체 법회 방해한 승려에 배상판결

서울 도심 사찰인 불광사를 둘러싼 분쟁이 이어진 가운데 승려와 종무원 등이 신도들의 법회를 방해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불광법회 회원들은 이번 소송에서 진효스님 등이 불광사의 재정에 관한 불광법회의 감사 등에 협조하지 않아 불광법회 회칙 등을 위반했고 법회에서 법문을 담당할 법사를 임의로 선정하는 등 법회 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2020년 1월 신년 법회 때 신도들과 승려들이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와 관련해 진효스님은 박 씨 등을 상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처분(혐의없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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