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게 영화지’.” 영화 ‘거미집’으로 김지운 감독과 재회한 배우 송강호가 이 작품을 촬영하며 느낀 자부심이다.
송강호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거미집’을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칸 국제영화제 이후 국내 관객들을 만나는 소감에 대해선 “그동안 못 봐왔던 형식이랄까, 익숙한 패턴의 영화들만 보시다가 이런 생소하고 파격적인 면이 있는 작품을 보셨을 때 어떻게 보실지 등이 궁금하다”며 “저희들 입장에선 사실 ‘영화의 맛’이랄까, 이런 느낌을 받는 게 귀해진 시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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