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리그 C조 2차전서 81-62로 대승을 거뒀다.
북한은 박진아를 앞세워 높이 싸움을 걸었고, 2쿼터 초반까지 우세를 점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경기가 지날수록 북한의 공수 패턴을 파악한 한국 선수들이 매섭게 몰아붙인 끝에 큰 점수 차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 감독은 "9년 만에 북한 선수들을 만나게 돼 많은 부담이 있었다.추석이라는 명절에 이런 경기를 해서 부담감도 컸다.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는데 1쿼터 시작과 함께 좋지 않아서 북한에게 끌려갔다.이후부터는 선수들이 응집력이나 집중력이 살아나서 멋진 경기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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