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속 썩였던 최채흥, 15G 만의 '시즌 첫 승'…반등 계기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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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속 썩였던 최채흥, 15G 만의 '시즌 첫 승'…반등 계기 마련했다

이날 삼성은 정규시즌 개막 이후 첫 팀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는 등 타선이 무려 15안타를 몰아치면서 LG 마운드를 괴롭혔다.

상무 전역 이후 지난 6월 팀에 돌아온 뒤 세 달 넘게 승리가 없었던 최채흥은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 비자책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들어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드디어 전역 이후 첫 승을 올렸는데 일단 축하한다.시즌 끝날 때까지 오늘과 같은 솔리드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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