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20대 보모가 자신이 돌보던 두 살배기 여아를 납치해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27살인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유치원에서 생후 21개월 된 여아를 집으로 데려가지 않고 납치한 뒤 부모에게 몸값으로 15억동(약 8천200만원)을 요구했다.
현지 공안은 곧바로 A씨를 살인 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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