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24)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루타를 터뜨리며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대역전승에 힘을 실었다.
1-9로 뒤진 6회초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나선 배지환은 신시내티 두 번째 투수 알렉스 영의 커브를 가볍게 받아쳐 우전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무사 만루에서 알폰소 리바스가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9-9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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