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집·행복·공허…인간이 지닌 고민들, 노래로 풀었죠"

"'집'이란 제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집을 가지면 우린 행복해질까요? 우린 뭘 이루려는 걸까요? 우리가 인간으로서 자주 갖는 이러한 고민을 노래로 풀어봤어요.".

에릭남은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난 언제 가장 행복할까?' 혹은 '어떤 상황에서 우울하고 공허할까?' 또는 '나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을까?' 같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이에 대해 "가수로서 투어 콘서트를 하면 큰 보람을 느끼지만, 무대에서 미친 듯이 노래하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엄청 공허하고 외로울 때가 있다"며 "이를 솔직하게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