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51)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양용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페닌슐라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쳐 제리 켈리(미국), 비제이 싱(피지) 등 8명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냈고, 후반에도 1번(파5)과 4번(파4) 그리고 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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