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북러 군사협력 논의 우려… 단호히 대응"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외교장관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논의에 우려를 표하며 단호한 대응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총회 계기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진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약식 회의를 갖고 한미일 협력과 역내 정세에 관해 협의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가능성 등 군사협력이 논의된 데 대해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