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인천공항을 거쳐 강원도 홍천으로 향한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5월 11일 부산 사상구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를 수차례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후 A씨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위치 추적을 어렵게 하기 위해 휴대전화 유심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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