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접어든 부산 온천천 실종자 수색…범위 넓어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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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접어든 부산 온천천 실종자 수색…범위 넓어 난항

부산 도심하천인 온천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을 찾으려는 수색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1일 최초 실종 장소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인근에서부터 온천천 하류가 연결되는 수영강 입구까지 5.3㎞ 구간에 100여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구조대는 오후 5시 55분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구조 준비작업을 하는 과정에 A씨가 지하철 역사 교각 기둥에서 손을 놓치며 강물에 떠내려가 구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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