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공조에 수사는 더욱 난항을 맞았고, 결국 상윤은 공개수사 전환을 요청했다.그 사이 상윤은 명준이 딸의 밀린 병원비 5000만 원을 납부한 사실과 죽은 최진태(전광진 분)의 통장 거래 내역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다섯 명에게 20억 원씩, 100억 원이 입금된 기록을 확인했다.
뉴스를 통해 신상이 노출된 명준, 로희는 경찰의 수사망과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혜은의 집으로 향했다.
유괴를 계획한 이유, 특히 자신을 지목한 배경이 무엇인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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