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기재부)는 18일 '2023년 세수재추계 결과·재정 대응방향' 브리핑에서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400조5000억 원) 대비 59조1000억 원 감소한 341조4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세수 감소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대내외 경제 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인한 기업 영업이익 급감, 자산시장 위축 등에 기인한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반도체 업황 침체 등에 따른 수출 부진 지속으로 기업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해 법인세수가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또 자산시장 침체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도 예상한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부족한 세수를 기금 여유재원 등을 활용해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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