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로 국세 고지 명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를 18일부터 시행한다.
국세청은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 국세 납부 편의를 위해 ‘국세고지 ARS 간편조회’ 서비스를 18일부터 시행한다”며 “지역번호 없이 1544-9944로 전화하면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친 후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예정 고지, 종합부동산세 등 총 26종의 국세고지서를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최근 5년간 고지자료 분석 결과 40대 이하 젊은 층 납세자는 감소 추세고, 50대는 소폭 감소, 60대 이상 고령층 납세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고령 납세자들은 홈택스 등 디지털 국세행정에 어려움을 느껴 국세 납부를 위해 세무서와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고 서비스 시행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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