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3관왕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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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3관왕 들었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0·고양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

박혜정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87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4kg, 용상 165kg, 합계 289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선수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에 각각의 메달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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